사회 사회일반

오늘 '작은 더위' 소서, 중부 '흐리고 비' 남부 '30도 무더위'…

오늘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낮부터 그치겠다. /연합뉴스오늘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낮부터 그치겠다. /연합뉴스


오늘(7일)은 절기상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작은 더위’ 소서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구름 많고 오후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은 20~60mm, 남부내륙과 제주산간은 5~40mm이다.


장마전선은 8일 이후 약화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겠으나, 태풍 ‘네파탁’의 이동 경로에 따라 유동적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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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지역의 아침~낮 기온은 서울 21~27도, 인천 21~26도, 대전 22~28도, 청주 23~27도, 춘천 20~27도, 강릉 19~25도, 부산 22~28도, 대구 22~31도, 울산 21~29도, 포항 19~26도, 광주 24~31도, 전주 24~29도, 제주 25~3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오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축대붕괴, 농경지나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호 태풍 ‘네파탁’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650km 부근 해상에서 최대풍속 59m에 시속 24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번 태풍 ‘네파탁’은 모레(9일) 오전에 중국 푸저우 부근 해안으로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의 강도와 이동 경로는 주변 기압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겠다./디지털미디어부

정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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