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맥도날드, 3회 연속 ‘한국 최고의 직장’ 선정

7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 최고의 직장’ 시상식에서 조주연(가운데)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에잇온 휴잇으로부터 상패를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7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 최고의 직장’ 시상식에서 조주연(가운데)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에잇온 휴잇으로부터 상패를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




7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 최고의 직장’ 시상식에서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우수 사례 발표로 맥도날드의 사람 중심 기업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7일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 최고의 직장’ 시상식에서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우수 사례 발표로 맥도날드의 사람 중심 기업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사조직 컨설팅사인 에잇온휴잇이 시상하는 ‘2016 한국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째 한국 최고의 직장에 이름을 올렸다. 에이온휴잇은 2001년부터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 등을 평가해 ‘한국 최고의 직장’을 발표하고 있다.

맥도날드가 선정된 이유는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하기 때문이다. 현재 1만8,000여명이 근무 중인 한국맥도날드에는 주부 크루 1,600여명, 시니어 크루 320명, 장애인 크루 240명이 일하고 있다. 매장 크루부터 본사 직원까지 모든 직원에게 동등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한다. 크루들이 매장 관리직인 매니저와 점장을 거쳐 지역 관리자나 본사의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한국맥도날드 본사 직원의 50% 이상이 매장에서부터 커리어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전국 매장의 점장과 매니저들의 역량 개발을 위해 전국 규모의 컨벤션을 매년 열고 연간 6만 시간이 넘는 교육 과정과 사이버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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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사내 ‘안전 지킴 캠페인’을 출범해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좋은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림픽 기간 중 운영되는 매장에 각 나라를 대표해 참가하는 ‘올림픽 챔피언 크루’에도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2명의 크루가 참가할 예정이다.

조주연 맥도날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전국에서 맥도날드를 찾는 수 많은 고객들을 직접 만나는 것은 바로 직원”이라며 “직원들이 곧 최고의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만큼 맥도날드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열린 채용과 동등한 성장의 기회, 다양성을 추구하는 자랑스러운 일터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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