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기업

KIAT 주도 범부처 '기술사업화협의체', 출범 3년 맞아

기술사업화 생태계 조성위한 공동협력선언문 채택

정재훈 (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등 범 부처 기술사업화협의체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술사업화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선언문을 선언한 뒤 선언문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정재훈 (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등 범 부처 기술사업화협의체 관계자들이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술사업화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선언문을 선언한 뒤 선언문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가 연구개발 성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범부처 기관이 협력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부처별 기술사업화 전담·지원기관 공동협력 및 기업지원 역량강화를 위한 2016년 제1회 ‘기술사업화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에너지·해양·농림·환경·국방 등 8개 분야 9개 전문기관이 참석해 범 부처 중기(2017~19년) 계획인 ‘제6차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계획(안)’을 점검했으며 협의체 참여기관별 기술사업화 지원성과와 지원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연계·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하였다.


이어 국가 연구개발 성과물의 이전 및 사업화가 국가경제 발전의 초석임을 깊이 인식하고 범 부처 기술사업화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협력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체계적인 기술사업화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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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간 협력사업 발굴, 산업별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성과홍보, 정책포럼운영, 사업화 성공사례 공유 등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촉진을 위해 2014년 4월 발족한 ‘기술사업화협의체’는 올해로 출범 3년째를 맞는다.

그 동안 기술사업화 관련 협의체가 특정 부처 중심으로 또는 대학· 연구소 등 주관기관 중심으로 구성·운영 됐다면 기술사업화협의체는 에너지, 농림식품, 국토교통, 해양수산, 환경, 국방, 보건, 문화 등 범 부처 산업분야별 전담기관 중심으로 2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어 규모와 범위에서 대표성과 차별성을 지닌다.

기술사업화협의체는 그동안 산업분야별 기업간담회 총6회 개최를 통해 30여건의 기업 애로사항 발굴 및 대정부 건의를 추진했으며 정책세미나 개최를 통해 참여기관간 공동협력 안건 18건을 도출했다. 또 공공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수요기업에 이전할 수 있도록 공동 기술이전설명회를 14회 개최한바 있다.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기술이전사업화 전담기관인 KIAT는 ‘정부3.0’ 실현을 위한 협업과제로 ‘기술사업화협의체’를 활용한 기술사업화 성과 제고’를 선언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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