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美, 흑인시위 중 저격수 총격에 경찰 셋 사망 충격

美, 흑인시위 중 저격수 총격에 경찰 셋 사망 충격

셋은 중태


미국에서 경찰 총격에 항의하던 시위 도중 경찰관 3명이 저갹수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했다.

8일(현지시간)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흑인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발생했고, 시위 도중 저격수 2명이 총격을 가해 경찰관 10명이 총을 맞아 이중 3명이 숨졌다.


댈러스 경찰은 총을 맞은 경찰관 중 사망자 이외의 3명은 중태고. 또 다른 2명은 수술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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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역방송인 폭스4뉴스는 경찰이 용의자를 제압했다고 설명했지만 AFP통신은 용의자가 아직 잡히지 않았고 경찰이 수색중이라고 보도하는 등 현지상황은 혼선에 빠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들은 높은 지역에서 숨어 있다가 경찰관들을 저격했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다. 또 다른 지역방송 KTVT의 현장 영상에는 시위대가 거리를 행진하는 도중 갑자기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리자 군중이 급히 흩어지는 장면이 담겼다.

미국에서는 5∼6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 미네소타 주에서 잇달아 발생한 경찰의 흑인 남성 살해 사건으로 분노가 확산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디지털미디어부



이용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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