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창업기업 우수제품 판로 개척 나선다

14일 시청서 부산시, 부산지방우정청, 부산경제진흥원 MOU

옛 광복동우체국에 '창업기업제품 판매장' 운영키로

부산시가 부산지방우정청, 부산경제진흥원과 손잡고 부산 옛 광복동우체국에 ‘창업기업제품 판매장’을 운영한다.

창업 초기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서다.


부산시는 14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정한근 부산지방우정청장, 김병추 부산경제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기업 우수제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간 여러 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육성된 지역 내 창업기업의 창의혁신상품, 아이디어 상품 등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점에 뜻을 같이 하고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창업기업 판매지원을 비롯한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고 부산지방우정청은 옛 광복동 우체국에 우수제품 판매장과 물품창고 등을 조성한다.

관련기사



부산경제진흥원은 우체국 쇼핑매장을 포함해 창업기업제품 판매장을 관리·운영한다.

부산시는 다음달 중 창업기업제품 판매장 사업 설명회를 열고 입점 희망업체를 모집해 10월에 판매장을 개소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제품 시장검증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판매촉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