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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지수, 기관·개인 순매도 속 오름세 주춤… 1,990선 후반으로 후퇴

코스피지수가 13일 오전 장중 한때 2,010선도 넘어섰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도 속에 2,000선을 다시 내주며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77포인트(0.29%) 오른 1,997.0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오전 장중 2,010선 초반까지 상승세를 키웠으나 오후 들어 주춤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408억원, 1,164억원을 순매도하며 상승세를 억제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3,659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매매도 707억원 매수 우위에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업종지수가 4.01% 오른 것을 비롯해 증권(1.52%), 통신업(0.56%), 은행(0.40%) 등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하락세인 업종은 의약품(-1.00%), 비금속광물(-0.48%), 전기가스업(-0.28%) 등에 그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에 있다. POSCO(005490)(5.88%), SK하이닉스(000660)(2.50%), SK텔레콤(017670)(1.61%), 현대차(1.52%) 등이 오름세인 반면 KT&G(033780)(-2.34%), LG생활건강(051900)(-2.06%), LG전자(066570)(-1.77%) 등의 낙폭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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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날에 비해 2.81포인트(0.40%) 오른 702.22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는 로엔(016170)이 4.48% 상승 중이며 코미팜(041960)(1.37%), 케어젠(214370)(1.30%) 등이 오름세이며 코오롱생명과학(-2.04%), 카카오(035720)(-1.15%) 등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원75전 내린 1,146원25전을 가리키고 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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