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생명硏, 바이오 기업생태계 조성성과 가시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4일 본원에서 바이오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바이오 기업생태계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


생명연은 바이오 미래선도기업 50개사 육성을 위해 맞춤형 성장지원중인 바이오 중소기업 16개 사 대표와 장규태 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성장 촉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전략을 구체화하고,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오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발굴 및 판로개척, 수출지원, 경영혁신 등 글로벌 성장지원을 위한 외부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KRIBB 바이오 성장멘토단을 출범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

특히 KRIBB 바이오 성장멘토단 출범으로 기존에 운영되던 기술멘토단, 투자멘토단과 함께 KRIBB 바이오 멘토단 구축이 완료, 바이오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업수요를 지원 할 수 있는 종합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생명연은 중소기업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바이오 기업생태계를 운영,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관련기사



올 상반기에는 다미화학과의 공동출자를 통해 연구소기업 디케이바이오를 설립했으며, 천연물 신약 및 건강기능성 식품 개발 전문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중이다.

KRIBB 바이오 투자멘토단 운영을 통해서는 135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했고, 연구원창업기업인 제노포커스, 펩트론, 바이오리더스가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지난해 해외에 5천 7백만 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미코바이오메드는 올해부터 수출이 본격화 되면서 올 상반기에 40억원 매출성과를 기록했다.

장규태 생명연 원장은 “생명연은 기업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들을 지원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기술·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고도화 하고, 기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ily.com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