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보라매공원에 기증 도서로 채운 책장 ‘책 나무’ 설치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는 보라매공원에 야외 책장 ‘생각하는 책 나무’를 설치한다.


‘생각하는 책 나무’는 시민이 기증한 책을 모아 야외 나무그늘 아래에서 자유로이 읽을 수 있도록 설치한 책장으로, 도서 재활용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공원에 나무를 심는다는 의미를 보여주고자 화분에 새싹이 돋는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책 나무’에는 동부공원녹지사업소, 농심 직장 어린이집, 일반 시민 등 총 143명이 기증한 책 421권이 비치됐다. 앞으로도 기증을 계속 받아 책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15일 오후 5시 보라매공원에서는 ‘책 나무’ 설치를 기념해 동작 문인협회 회원이 시를 낭송하고, 동작구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는 재능기부 행사도 열린다. ‘책 나무’에 책을 기증하려는 시민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02-2181-116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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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5일 보라매공원에 설치할 야외 책장 ‘생각하는 책 나무’./사진제공=서울시서울시가 15일 보라매공원에 설치할 야외 책장 ‘생각하는 책 나무’./사진제공=서울시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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