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트럼프, 부통령 지명 기자회견 연기…"니스테러 감안"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 내정…티파티 소속 주류 강경파

미 공화당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1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하려 했던 부통령 후보 발표 기자회견을 연기했다.

/트위터캡쳐/트위터캡쳐


그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니스에서의 끔찍한 공격을 감안해 기자회견을 연기한다”고 알리며 “또다시 끔찍한 테러가 발생했다. 다수가 사망하고 다쳤다. 우린 언제쯤 배울 것인가? 악화되기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내정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출처=Gage Skidmore, 위키피디아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내정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출처=Gage Skidmore, 위키피디아


이날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들은 트럼프가 부통령 후보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계 이민자 후손인 펜스 주지사는 2012년 중간선거 때 인디애나 주지사에 당선됐으며, 당내 강경세력인 ‘티파티’ 소속의 당내 주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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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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