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백아연이 변신을 시도했다.
15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김윤아, 김필, 허영생, 김경호, 정인, 백아연 등이 출연해 파트너와 함께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백아연과 ‘환경공학도’ 박순호는 이소라의 ‘제발’을 선곡해 다정히 손을 잡고 무대에 올랐다.
평소의 백아연의 음악적 색깔과는 달리 무거운 곡을 선곡했지만 백아연은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박순호와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냈고 애절한 감성으로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백아연은 “가볍고 예쁜 노래만 부르다가 오빠 덕분에 부르게 됐다”라며 파트너 박순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두 사람의 무대는 349점을 받으며 아쉽게 1위에 오르진 못했다.
[사진=MBC ‘듀엣가요제’ 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