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은 프랑스 외교부 위기대응센터를 통해 이번 니스 트럭테러로 사망한 84명과 중상자 18명 등 가운데 한국인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사관은 영사를 비롯한 직원들을 니스 현지에 파견해 테러 피해자들이 수용된 병원을 돌며 한국인 피해 여부를 살피고 있다.
대사관 관계자는 “사망자와 중상자 중에는 한국인이 없는 것이 확인됐으며 혹시나 경상자 가운데 한국인이 있는지 병원을 돌며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영사콜센터 등을 통해 니스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에 대한 신고 총 57건을 접수했으며 같은 날 오후 9시 기준 2명의 안위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