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 하남 스타필드, 하남서 대규모 채용박람회... 구직자 4,000명 몰린다

21일 하남시 종합운동장서 계열사 및 협력사 77개사 참여

신세계그룹이 오는 9월 쇼핑테마파크인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앞두고 하남시와 함께 대규모 지역 채용박람회를 연다. 신세계 계열사·협력사 등 77개사가 출동하는 만큼 총 4,0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관측된다.

‘스타필드 하남’ 건축을 맡는 신세계그룹 계열사, 신세계 프라퍼티는 21일 하남시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총 77개사가 참여하는 ‘스타필드 하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하남시 주관으로 진행된 희망취업박람회에서는 총 20개사가 참여해 구직자 2,200여 명이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신세계그룹의 참여로 참가 회사가 4배 가까이 증가한 만큼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 수도 2배 수준인 4,000여 명에 달할 것이란 게 신세계 측의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를 비롯해 신세계푸드,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 6곳과 H&M, ZARA, 브룩스브라더스, 롱샴코리아 등 협력사 71개사가 참여하기로 했다.


각 기업 부스에는 인사·채용담당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주하면서 채용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전문 사진작가가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을 무료로 촬영·인화해주는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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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 오픈을 앞두고 고용난 해소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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