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1시 지금 주식시장은] 단기 랠리 피로감...코스피 2,020선 아래서 횡보

단기 랠리에 따른 기관 차익매물 출회

삼성전자 0.59% 상승세 지속

코스피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에 2,020선 아래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후 1시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9%(1.85포인트) 내린 2,015.4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4%(0.71포인트) 오른 2,017.97에 출발한 뒤 2,020선 아래에서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주 코스피는 삼성전자(005930)의 고공비행과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한 주간 2.76%(54.16포인트) 올랐다. 국내 증시를 둘러싼 환경은 우호적이지만 최근 단기 랠리에 따른 부담감에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지수가 소폭 하락 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커진 것도 지수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1,19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며 외국인은 901억원, 개인은 36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59%(9,000원) 오른 152만7,000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1.14%), 철강금속(0.76%), 통신업(0.55%), 전기전자(0.4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장비(-1.20%), 기계(-0.95%), 운수창고(-0.95%), 보험(-0.9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00660)(0.61%), POSCO(005490)(1.34%), SK텔레콤(017670)(0.91%) 등은 상승세인 반면 현대차(005380)(-1.13%), 현대모비스(012330)(-2.64%), 삼성물산(028260)(-0.75%)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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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 거래일보다 0.10%(0.72포인트) 내린 699.56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55전 오른 1,136원45전을 나타내고 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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