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위에 오른 괌은 가족 단위로 많이 찾은 덕인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2위인 서유럽의 경우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3개국을 8일 동안 둘러보는 패키지 상품이 최대 12만원이 할인되는 프로모션 혜택과 맞물려 인기를 끌었다는 게 티몬 측 설명이다. 80%나 성장해 판매 성장률 1위에 오른 하와이는 지난해 12월 진에어가 취항하면서 왕복항공권과 자유여행 상품이 많이 팔렸다. 매출이 70% 오른 미주지역에서는 미국과 캐나다의 대도시로 향하는 왕복항공권을 57~72만원대 특가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들 지역으로의 여행이 인기를 끌면서 티몬 투어의 상반기 해외여행 카테고리 전체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했다.
김학종 티켓몬스터 김학종 해외투어본부장은 “티몬 투어가 휴가철 가족여행객에까지 각광 받으며 장거리 지역 여행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