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산업부, 업종별 인력문제 릴레이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자동차 부품 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당 산업의 인적자원개발 협의체(SC)가 주관하는 업종별 인력문제 간담회를 약 한 달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계의 인력양성수요 분석과 교육훈련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제안하는 SC를 더욱 활성화하고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등 교육 개혁 핵심과제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기획됐다.

간담회는 업종별 특성에 따라 우선현안업종과 에너지신사업, 기존주력업종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현안업종의 경우 자동차, 디자인, 바이오 SC 등이 20일부터 27일까지 3회 진행하고, 에너지신사업 분야는 에너지절감, 전기차 SC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한다. 철강, 조선, 플랜트 등 기존 주력업종 SC들은 다음 달 5일부터 20일까지 12회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자동차 부품 산업 간담회에서는 합리적인 노사 관계 형성 등을 통해 자동차 업계 전반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산업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분야의 선제적 인력양성 방안 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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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주 산업부 산업인력과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노동개혁 추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해 자동차 산업이 당면한 인력 현안과 해결방향을 산·학·관이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계 주도로 산업인력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협의체 관계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자동차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업종의 인력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BR><BR>인적자원개발협의체 관계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서초동 자동차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업종의 인력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강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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