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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원양자원 소액주주 "관리종목 지정 안된다" 집단행동

중국인 대표이사의 허위 공시로 물의를 빚고 있는 코스피 상장기업 중국원양자원(900050) 소액주주들이 한국거래소의 징계 결정을 열흘가량 앞두고 관리종목을 지정하지 말라고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원양자원 일부 소액주주들은 청와대 신문고 등을 통해 이달 말께 열릴 예정인 한국거래소 상장공시위원회에서 관리종목 지정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내용의 집단 민원을 제기했다. ★본지 7월19일자 21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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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소액주주는 관리종목 지정은 저가에 지분을 확보하려는 장화리 대표의 의도에 휘말리는 것으로 개미 투자자에게 더 큰 피해를 안길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 벌점 15점 이상을 받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그 후 1년 내에 15점의 벌점이 추가되면 상장 폐지된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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