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줄잇는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 원·달러, 1원50전 오른 1,142원50전에 개장



줄 잇는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외환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원·달러가 소폭 상승 개장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원50전 오른 1,142원50전에 거래가 시작됐다.


유럽중앙은행(ECB)를 시작으로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가 이어진다. 21일(현지시간) ECB 통화정책회의를 시작으로 다음 주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BOJ) 회의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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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에서는 특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회의 결과가 원·달러 환율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미 연준이 9월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9시 5분께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64원86전으로 전일 3시 기준가 대비 9.93원 내렸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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