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알바도 빈부격차? 강남 3구 시급 서울평균보다 높아

강서구가 평균시급 1위 6,954원

꼴찌는 성북구, 도봉구, 중랑구 순

서초, 강남, 송파 등 서울 강남 3구의 아르바이트 시급이 서울 평균보다 132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알바천국에 등록된 채용공고 107개 업종 39만8,381건을 분석한 ‘올해 2분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노동실태 조사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2분기 강남 3구의 시급은 평균 6,850원으로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전체 평균 시급인 6,718원보다 132원 높았다. 이는 법정 최저임금인 6,030원 대비 820원 높고 전국 평균인 6,526원보다도 324원 많은 수치다. 강북과 강남지역의 평균 시급을 비교하면 강남지역 시급이 72원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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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지역 시급은 6,696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22원 낮고 강남지역 시급은 6,786원으로 평균보다 50원 높았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평균 시급 6,954원으로 전국 25개 자치구 중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마포구, 강남구가 뒤를 이었다. 시급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성북구, 도봉구, 중랑구 등 순이었다. /디지털미디어부

김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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