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핵융합硏, 대학생 핵융합앰버서더 발대식 개최

미래 핵융합 연구자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과학자의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과학나눔 활동을 펼친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핵융합 및 관련 분야 전공 대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핵융합앰버서더 ‘퓨전드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퓨전드림은 핵융합연구자와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과 과학나눔 프로그램을 결합한 형태로 핵융합연구자의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청소년들과 나누자는 것을 모토로 한다.


선발된 대학생 40여명은 첫 활동으로 KSTAR제어실 등 핵융합 연구시설 투어와 함께 핵융합연구자들의 특강과 연구 분야 및 진로에 대해 상담하는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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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활동 기간 동안 어린이들에게 핵융합에너지를 흥미롭게 알려줄 수 있도록 과학교구 실습 등 과학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법에 대해 배우고 직접 실험해보기도 했다.

9개 팀으로 구성된 퓨전드림팀은 8월부터 전국 도서지역 및 소외지역에 위치한 초?중학교를 찾아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핵융합에너지의 꿈을 나누는 기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김기만 핵융합연 소장은 “핵융합 연구자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과학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즐거움을 나눠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발된 대학생들에게도 핵융합 연구에 대해 더 이해하고,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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