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우선 사업확장을 위해 영업채널 부문에 800억원을 투자, 2025년까지 설계사를 1만2,000명 수준으로 늘리고 지점도 10곳에서 44곳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또 현지 법정자본 기준 충족 및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700억원의 자본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연 7%대의 수익이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현지 장기 국고채 매입을 동시에 추진해 수익성 확보에도 팔을 걷어 붙이다는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생명보험시장은 2020년까지 연간 10%의 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포화상태인 국내 보험시장의 미래는 성장 가능성 있는 해외시장을 누가 선점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인도네시아 법인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 창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