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한 철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2일 오전 9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의 한 1층짜리 철물점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시간 10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인근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원 등에 있던 60여 명이 대피하는 등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이와 관련해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6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불이 난 철물점은 연면적 150㎡ 규모의 1층짜리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불이 벽을 타고 번져 소방관들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주현정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