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의 방송국 생활이 드디어 공개돼 화제다.
공효진은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아나운서를 꿈꾸는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라 역으로 대변신을 예고했다. 이에 제작진은 25일 공효진의 순탄치 않은 방송국 생활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스틸에서는 공효진은 짐꾼이 되어 짐을 나르고 입으로 카드를 받는 등 기상캐스터의 하루 일과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공효진은 뉴스룸의 일원답게 단아함이 느껴지는 하얀색 블라우스와 노란색 스커트로 차분한 매력을 뽐내고 있지만 근심으로 가득 찬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어 심상찮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이 장면은 많은 인물들이 대사를 주고받아야 하는 상황인 만큼 공효진과 배우들은 리허설에 꼼꼼하게 임했다는 후문. 더욱이 공효진은 특유의 대사톤과 연기로 늦은 시간까지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공효진의 수난은 여기에서 끝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동고동락해야 할 기상캐스터 동료들과 뉴스룸 임원들의 폭풍 잔소리 옵션은 그녀를 더욱 시무룩하게 만든 것.
뿐만 아니라 극 중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공효진도 정글 같은 뉴스룸에서 많은 이들의 공세에 밀리기도 하지만 백조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특유의 명랑함과 당돌함으로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유쾌한 양다리 로맨스로 오는 8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