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무한상사’ 특집이 지난 5월 방송을 통해 첫 베일을 벗은 후, 7월 15일 촬영을 시작했다.
지난 15일 MBC 한 관계자는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편 촬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외의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나 불과 열흘 만에 출연자들의 명단이 속속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하고 있다. 출연진이 먼저 밝혀지면 재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기 떄문.
이와 관련해 김태호 PD는 복수의 매체를 통해 “’무한도전‘이 큰 특집 할 때마다 겪었듯이 누가 출연하고 안하고 방송 전에 알려지는 거라면 시청자의 볼 재미가 반감되지 않을까 걱정이다”면서 “앞으로도 다른 내용들은 방송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게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의 솔직하고 공통된 마음”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무한도전‘ 측은 최근 진행됐던 ’토토가 시즌2‘에서도 젝스키스의 게릴라콘서트 공연 계획이 미리 공개돼 부득이하게 일정을 연기하는 상황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무한상사‘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본방송 전에 다양한 영상들이 온라인에 선공개된다.
[사진=MBC ‘무도’ 무한상사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