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리우올림픽, 아직 인터넷보단 TV로 본다 '생방보다 하이라이트로'

리우올림픽 경기 시청 시 이용 매체 조사 결과./ 출처=DMC 미디어 제공리우올림픽 경기 시청 시 이용 매체 조사 결과./ 출처=DMC 미디어 제공


2016 리우올림픽의 주 시청 매체는 TV가 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생방송보다는 하이라이트 영상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광고 미디어렙 DMC미디어는 최근 전국 19세 이상 50세 이하의 남녀 DMC 패널 304명을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2016 리우 올림픽 미디어 이용 행태 예측 보고서’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리우올림픽 경기를 시청하거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이용하는 매체로 TV(62.9%)를 첫손으로 꼽았다. 이어 모바일 인터넷(36.7%), 유선인터넷(17.8%) 순이었다. 경기를 보지 않고 내용·결과만 확인하겠다는 응답도 35.5%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TV로 하이라이트 시청’이 46.4%였으며 ‘TV 생방송으로 시청’이 39.4%였다.


올림픽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와 시차가 12시간이나 벌어진다는 점을 고려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관련기사



남성은 모바일 인터넷·유선 인터넷 하이라이트를, 여성은 TV 하이라이트와 TV 재방송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TV 선호도가 높았고 특히 20대는 커뮤니티, 30대는 모바일 인터넷 하이라이트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PC로 볼 때 선호하는 플랫폼은 네이버 TV 캐스트(82.0%), 유튜브(63.7%), 푹(pooq·32.5%) 순으로 나타났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주현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