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상류의 맑고 깨끗한 자연환경과 민물고기를 넣고 끓인 인삼어죽 등 금산 특유의 먹거리를 가까이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축제장 인근마을의 수박 및 토마토 수확체험 등 시골의 정서를 만끽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교육적으로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금산군은 올해 청량감 넘치는 ‘물’체험을 확대했다. 금강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강변슬라이딩체험과 물풀장, 대형오리튜브체험, 금강족욕체험, 가족물총싸움 등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한아름 안을 수 있다.
또한 경운기를 타고 떠나는 농작물 수확체험과 봉숭아물들이기, 여치집만들기 등의 시골농촌체험이 더해져 ‘물’체험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게 된다.
야간에는 금산에서만 관람할 수 있는 농바우끄시기, 물페기농요 등의 전통민속공연과 열대야 음악회 등이 개최돼 한 여름밤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금산군 관계자는 “금강여울축제는 금산만의 독특한 여름문화컨텐츠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강촌마을의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여름 ‘물’체험축제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금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