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춘코리아 선정 '2016 대한민국 CEO 대상' - 이재명 성남시장

전문가·시민 참여한 ‘행복위원회’ 발족<br>지역 내 일자리 창출서 탁월한 성과



성남시는 일자리 창출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자리 창출은 시대적 화두다. 청년실업의 증가와 비정규직 문제는 비단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지자체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재명 성남시장은 가장 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시장이 그동안 보여준 성과를 살펴보면, 그가 2016 대한민국 CEO 대상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건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우선 눈에 띄는 건 이 시장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7월 기간제근로자 15명을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추가 전환했다. 그 결과 이 시장이 취임한 지난 2010년부터 최근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근로자가 250명으로 증가했다. 시 행정 조직 외에도 비슷한 기간 성남도시개발공사, 산업진흥재단 등 출연기관에서 비정규직 634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되기도 했다.


정규직 전환은 시 행정 조직 공공부문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 33명 가운데 2년 이상 상시·지속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적격 심사를 진행해 이뤄졌다. 직종별로 보면 의료급여지원자 상담, 노인일자리 전담 요원, 드림스타트 복지·보건·보육업무 종사자, 보건소 결핵실·진료실 종사자, 도서관 자료 정리원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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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 이러한 성과는 지속적인 일자리 문제 해소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재명 시장은 2010년 성남시장에 취임한 이후, 153명의 전문가 및 시민으로 구성된 ‘행복위원회’를 발족시켜 일자리 창출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토론과 의견수렴과정을 이어왔다. 그 결과 사회적 일자리 5만 개 창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구직 분야에서 11개 공약을 선보일 수 있었다. 이뿐 아니라 지역 내 고용우수기업 등 기업체·고용 관련 기관의 일자리 네트워크와 대학생 행정체험 연수 참여자 등 일자리 관련 주체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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