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일보 인터넷판인 동망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최소 1명의 탈북자가 1~2주전 홍콩 주재 한국 총영사관에 진입해 보호를 받고 있다.
탈북자의 성명과 나이 등 신상정보 등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빈과 일보는 북한 군 배경 인사가 홍콩으로 도주한 뒤 한국총영사관에 망명을 신청했다며 한국 총영사관은 최근 보복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보안경계 등급을 상향해달라고 홍콩 정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동망은 런춘잉 홍콩 행정장관이 공안국 등 최고위 인사를 파견해 사건을 처리하라고 지시했으며 홍콩 사복 경찰관들이 한국총영사관 주변에서 의심스런 인물의 접근을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