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개장시황]코스피, 1960선 회복 시도…외국인은 8거래일째 순매도

코스피지수가 미국 뉴욕 증시 상승 영향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오름세로 출발해 196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 오전 9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73포인트(0.34%) 오른 1958.80을 나타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10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전일대비 0.47% 오른 1만7574.75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23% 상승한 2052.2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0.44% 올라 5045.17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4억원, 306억원씩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은 562억원을 팔아치우며 8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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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중에서는 종이목재가 0.98%, 통신업이 0.91%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 전기전자, 기계, 화학, 섬유의복 등이 상승중이다. 은행, 금융업, 운송장비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신한지주(-1.92%), 현대모비스(-1.28%), 기아차(-0.74%), 삼성생명(-0.48%), 현대차(-0.33%), SK하이닉스(-0.17%)를 제외하고 모두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날보다 1.86포인트(0.28) 오른 659.9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30전 내린 1,178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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