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中 관영매체 "사드는 악과"..연일 여론전

중국이 관영매체 등을 총동원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반대 여론조성에 나서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일 사설에서 “한국이 사드 배치에 동의한 것은 미국의 앞잡이를 자처하고 한반도를 새로운 모순의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한국 정부 입장에서 사드 배치에 동의한 것은 호랑이를 키워 우환을 만들고 늑대를 집안에 끌어들이는 것과 같다”며 “잘못을 깨달아 고치지 않으면 불로 자신을 태우고 악과를 스스로 먹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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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도 이날 한국에대한 보복과 징벌 등을 주장하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소개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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