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이달중 26개 상장사의 주식 1억900만주가 의무 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1억4,600만주)에 비해 25.7%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8,200만주)보다는 32% 늘어났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9개 회사의 4,900만주와 코스닥 상장사 17개사의 주식 6,000만주다.
특히 코데즈컴바인의 경우 발행주식(3,784만2,602주) 중 극히 일부인 25만2,075주가 유통돼 주가가 출렁였지만, 지난 6월 2,048만527주의 의무보호예수가 풀린 뒤 이달 16일 마지막 물량인 1,711만주가 풀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했던 현대페인트, 남광토건(001260), 동부건설 등도 의무보호예수가 해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