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뽑는다” 정조대왕 능행차 출연자 선발

서울시는 오는 10월 있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사에 출연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능행차 주인공인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을묘원행 당시 경기감사 서유방, 정조 신임을 받던 실력자로서 행사를 총괄한 우의정 채제공 역할 등이다.

국내 거주하는 신체 건강한 시민이 대상이다.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는 각 2명, 나머지는 1명씩을 선발한다.


강북구간(창덕궁∼노들섬) 4명과 강남구간(노들나루공원∼시흥행궁)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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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배역은 을묘원행 당시 정조 연령대인 40세 전후이며 승마 경험이 있는 남성이어야 한다. 혜궁 홍씨는 올해 회갑 전후 여성을 뽑는다. 20여㎞에 달하는 전 구간에 출연하는 경기감사(40세 이상)와 채제공(50세 이상) 배역도 승마 경험이 있어야한다.

희망자는 8월 한달간 정조대왕 능행차 홈페이지(kingjeongjo-parade.kr)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공개 인터뷰로 뽑는다. 최종 선발된 6명은 3차에 걸쳐 오리엔테이션과 사전교육, 리허설 등을 한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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