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문대 수시모집 비중 84.7%로 사상 최대치

올해 전문대 입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4.7%가 수시모집으로 선발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일 전국 137개 전문대학의 2017학년도 수시모집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2017학년도 전문대 전체 모집인원은 총 21만1,200명으로 이중 84.7%(17만8,790명)을 수시모집에서 뽑는다. 수시모집 전체 인원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로 2016학년도 18만1,106명에 비해 1.3%(2,316명) 감소했지만 수시 선발비중은 0.6%포인트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수시모집에서 정원내 전형으로 14만9,852명을 뽑고 이 중 일반전형으로 5만4,733명을 선발한다. 경력자, 특기자, 사회·지역배려자 등 특별전형으로는 9만5,109명을 뽑는다. 또한 대졸자, 기회균형대상자, 장애인, 재외국민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외 전형에서는 총 2만8,938명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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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은 또 이번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면접, 실기, 서류 등 4개 요소 중 1~2개 요소만 활용해 학생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 학교생활기록부 위주로 전체 인원이 80.9%인 14만4,671명을 모집하고, 면접 위주는 7,140명(9.6%)의 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학업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산업체 인사가 참여해 직업적성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전형’으로 172개 학과에서 1,349명을 모집한다.

모든 전문대학의 모집일정은 오는 9월8일부터 시작한다. 1차 모집은 기독간호대, 농협대, 조선간호대를 제외하고 9월 8일부터 29일이고, 2차 모집(농협대와 서울예술대 제외)은 11월 9일부터 21일까지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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