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셀트리온 '램시마' 노르웨이서 점유율 59%로 1위

TNF-α 억제제 시장 공략 가속

셀트리온(068270)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가 노르웨이 전체 ‘TNF-α 억제제’(자가면역질환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직접 개발한 램시마가 노르웨이 전체 ‘TNF-α 억제제’시장에서 올 1·4분기 환자 수 기준 점유율 1위 의약품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램시마는 지난해 말 노르웨이 TNF-α 억제제 시장의 37%를 점유해 엔브렐(23%), 휴미라(22%),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18%)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올 1·4분기에는 점유율이 59%까지 올라 1위 처방의약품으로 확고히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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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관계자는 “노르웨이에서 램시마 처방환자 수가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을 뛰어넘어 전체 TNF-α 억제제 시장까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다른 유럽 국가에서의 램시마 사용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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