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내수경기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임직원들의 국내 여름 휴가를 지원하는 ‘우리나라, 새로운 발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신안 엘도라도, 동강 시스타, 용평리조트 등 5개 국내 휴양지와의 업무 협약(MOU)을 맺어 200여개의 객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 대명리조트·한화리조트·월악오토캠핑장 등 28개의 휴양지에서 약 1,000여 개의 객실을 확보한 데 이어 서비스 지역과 객실 수를 더 늘린 셈이다. 이들 객실은 8월 말까지 롯데백화점 직영사원과 파트너사 직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여행 정보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국내 주요 관광지와 먹거리·장소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 받아 롯데백화점 전 점포 게시판에 소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후기 공모전’도 진행한다. 국내 휴가지에서 경험한 내용을 글과 사진으로 응모하면 수상자에게 휴가비와 콘도 무료 숙박권, 차량용 블랙박스 등을 지급한다. 공모전에 입상한 후기는 내년 국내 여름휴가를 위한 가이드북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완수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침체된 내수 경기에 보탬이 되고자 사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까지 총 6만여 명이 국내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휴양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