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는 아산 신정호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5일 인가 고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아산 신정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방축동 410-12번지 일원 4만3,343㎡ 부지에 98억원을 투자해 복합용지 47필지와 도로·주차장·공원 등을 조성하는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사업이다.
아산시는 올 하반기 중 환지계획을 마무리하고 연내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과거 온양온천과 아울러 아산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였으나 기존 상가 건물의 노후화, 체험 및 가족단위 여행객 증가, 놀이문화의 변화 등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장기간 침체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던 지역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인접한 국민관광단지 및 신정호 유원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아산시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