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는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군인공제회관의 예식장 연회식 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삼성웰스토리 측은 “예식장 연회식 사업이 중소 예식업계의 상생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각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예식장 연회식 참여 철회를 계기로 핵심사업인 전문 급식사업과 식자재 유통사업에 주력하는 한편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식음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식음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식음서비스 역량 및 위생관리 노하우를 파트너사에 전수하는 ‘PSP(Partner Success Program)’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해 식음 관련업계와의 상생을 더욱 활발히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에 대해 한국예식업중앙회는 “삼성이 깨끗하게 사업참여 중단의사를 밝혀 다행”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