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여 영표’가 재림했다.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 예선 대한민국 대 피지 경기 결과에 대한 이영표 해설위원의 예측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진 것. 이영표 해설위원은 지난 4일 KBS 올림픽 페이스북을 통해 “선제골이 빨리 나오면 5골 차 이상 대승도 가능”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피지를 8대 0으로 이겼다. 이 위원은 오늘 경기 전반 10분 50초 경에도 “피지가 최근 6경기에서 실점하는 것이 한 32분대 평균적으로 실점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류승우의 첫 골이 실제로 32분에 터져 경기를 미리 보기라도 한 듯 맞아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