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에 돌입한 6일 일제히 공시지원금을 공개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최대 26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매겨 3사 중 가장 많은 지원금 정책을 세웠다. 월 11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100’을 이용하고 매장 추가지원금 15%까지 더 받으면 68만5,300원에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64GB 한 가지 버전으로만 나온 갤럭시노트7의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일반적으로 고객들이 많이 쓰는 ‘데이터 59.9’를 쓸 경우 공시지원금 15만8,000원에 추가지원금까지 받으면 80만7,200원에 기기를 살 수 있다.
SK텔레콤은 최대 24만8,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월 11만원대 데이터 요금제인 ‘band 100’을 선택하면 추가지원금까지 더해 70만3,700원에 기기를 실구매할 수 있다. 월 6만원대인 ‘band 59’를 선택할 경우의 실구매가는 83만1,350원이다.
KT는 최대 24만7,000원으로 가장 적인 금액을 지원한다. 월 10만원대의 ‘LTE 데이터 선택 999’를 선택하면 추가지원금까지 70만4,900원에 살 수 있다. 월 6만원대의 ‘LTE 데이터 선택 599’ 요금제를 이용하면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다 더할 경우 81만6,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지원금을 받지 않는 소비자의 경우 2년간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