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선데이토즈의 2·4분기 매출액이 155억원, 영업이익 33억원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애니팡, 애니팡 맞고 등 작년 하반기 론칭한 게임들의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3·4분기 ‘애니팡 포커 for 카카오’, ‘LINE 계정 신작’ 등 기대되는 신작들이 출시됨에 따라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애니팡 포커 for 카카오’는 지난달 5일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론칭했는데, 첫날부터 2,000만원 내외의 매출이 발생했을 뿐 아니라 일평균 매출이 6,000만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 기대신작 3인방 중 ‘애니팡 포커 for 카카오’가 히트하며 강한 상승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다른 두 개의 게임도 히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