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안전도 배움이다’ 학원 비상대피훈련 실시

성북교육지원청, 학원생 800명 참가…비상대피, 소화기·소화전 실습

서울시교육청 산하 성북교육지원청은 성북소방서와 함께 9일 관내 최대 규모의 학원인 강북세일학원에서 초·중·고교 학원생 800여 명이 참석하는 ‘하반기 학원 비상대피훈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피훈련은 학교뿐 아니라 학생들의 주요활동 공간인 학원에서 체험 중심의 비상 대피를 실시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의식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학원 건물 내부의 연기발생기 점화를 통한 모의 화재 발생 △학원생과 직원들의 비상통로를 통한 대피 △학원생과 강사의 연기소화기 실습 △옥내소화전을 사용한 소화전 실습 △성북소방서의 화재 시 대피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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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상반기 훈련이 학원 대상 최초 비상대피훈련으로 학원과 학원생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에 따라, 이번 하반기 훈련은 그 대상과 인원을 확대하여 실시한다.

성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 안전의 사각지대인 학원에서 학생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제고하고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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