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피훈련은 학교뿐 아니라 학생들의 주요활동 공간인 학원에서 체험 중심의 비상 대피를 실시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의식을 지역사회로 확대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학원 건물 내부의 연기발생기 점화를 통한 모의 화재 발생 △학원생과 직원들의 비상통로를 통한 대피 △학원생과 강사의 연기소화기 실습 △옥내소화전을 사용한 소화전 실습 △성북소방서의 화재 시 대피요령 교육 등을 실시한다.
성북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상반기 훈련이 학원 대상 최초 비상대피훈련으로 학원과 학원생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에 따라, 이번 하반기 훈련은 그 대상과 인원을 확대하여 실시한다.
성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 안전의 사각지대인 학원에서 학생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제고하고 유사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