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선박가격 12년 전으로 후퇴

선박 가격이 12년 전 수준으로 후퇴했다.


8일 클락슨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선가지수’는 125를 기록해 지난 2004년 2월(124) 이후 최저치로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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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가지수란 1998년 선가를 100으로 기준잡아 전세계 신조 선박값을 평균해 지수화한 수치다.

32만DWT(재화중량톤수)급 초대형 유조선(VLCC)의 경우 8,600만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말 9,350만달러였던 것을 감안할 때 반년만에 8%나 빠졌다.

18만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도 작년 말 4,600만달러에서 현재 4,180만달러로 9.1% 하락했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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