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파자마 입고 한강에 누워서 영화 즐기세요

서울시는 도심 속 피서객들을 위해 준비한 ‘한강몽땅여름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한강이불영화제’와 ‘월드 푸드 페스타’, ‘한강달빛써커스’ 등이 한강에서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12~14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이불을 덮고 누워서 영화를 즐기는 ‘한강이불영화제’가 마련된다. 멀티플라자광장에는 600석의 멀티관, 민속놀이마당에는 300석의 커플관이 차려진다.


‘나우유씨미 1’과 ‘비긴어게인’, ‘건축학개론’, ‘비포선라이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불영화제 공식 드레스 코드는 파자마로 파자마 파티도 열린다. 썬베드와 미니 풀장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1만5,000∼2만5,000원이다. 자세한 일정은 이불영화제 페이스북(facebook.com/ebulmovie)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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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월드 푸드 페스타’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푸드트럭을 만날 수 있다.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유럽,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과 전통 공연을 함께 즐기는 자리다.

13~14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는 ‘한강달빛서커스’가 펼쳐진다. 버티컬 퍼포먼스, 에어리얼 아트 서커스, 파이어 댄싱 등 평소 볼 수 없는 화려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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