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템포러리 재즈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티스트 브라이언 컬버슨이 22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고 유앤아이커뮤니케이션즈가 12일 밝혔다.
브라이언 컬버슨은 피아노, 트롬본, 베이스 등 다양한 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재즈 아티스트이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1994년 본인이 직접 프로듀스한 앨범 ‘Long Night Out’으로 데뷔한 그는 하나의 음악 장르에 한정되지 않고 재즈에서 알앤비, 펑크 음악까지 넘나드는 음악적 재능을 선보이며 미국 컨템포러리 재즈계의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발매된 총 16장의 솔로 앨범은 대부분이 빌보드 컨템포러리 재즈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셀 수 없이 많은 아티스트의 앨범에 세션 혹은 프로듀서로 참여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컬버슨은 이번 공연에서 밴드와 함께 내한한다. 건반 연주에만 3인이 참여하고, 일반 공연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하몬드 오르간(Hammond Organ B3)을 연주할 예정이다. 멀티 키보드, 트롬본, 색소폰, 트럼펫, 베이스, 기타, 드럼 등 다채로운 악기의 화려한 음색과 흑인 특유의 재즈 보컬도 즐길 수 있다. 브라이언 컬버슨과 밴드는 기존 히트곡들은 물론 오는 9월 발매 예정인 새 앨범 ‘펑크(Funk)’의 수록곡도 미리 들려줄 계획이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6만6,000원~11만원. 문의 (070)8887-3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