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네팔 산악지역서 버스 추락 사고…"30여명 숨져"

네팔 중부 지역에서 15일(현지시간) 승객들을 지나치게 많이 태운 버스가 산악지역 도로를 벗어나 수백m 절벽 아래로 구르면서 최소 31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은 이날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출발한 사고 버스가 동남쪽으로 30km 정도 떨어진 카브레팔란촉 지역에서 도로를 벗어나 약 300m 아래 강으로 굴러떨어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군은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부상자들은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상자 수도 엇갈리고 있다. 네팔 정부 관계자는 AP 통신에 이날 사고로 최소 33명이 숨지고 28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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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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