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한세실업, 기대이하 실적…목표가 '하향'-한국투자증권

한세실업(105630)이 올해 2·4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한세실업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2·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 감소한 3,300억원, 영업이익은 18% 줄어든 190억원으로 예상을 밑돌았다”며 “매출 부진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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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률은 7.5%로 지난해보다 1.5%포인트 떨어질 전망”이라며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었던 원화와 동남아 환율은 약세 피크 국면을 지나갔고 면화 가격도 최근 상승 추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달 인수한 엠케이트렌드의 올해 실적 기여가 미미해 중국 사업의 실적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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