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스포츠

[리우올림픽]한국 탁구, 준결승서 中에 0-3 패배…17일 밤 독일과 동메달 결정전

1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리오센트로 파빌리온 3경기장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패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정영식과 이상수가 복식경기 마지막 포인트를 내주며 아쉬워하는 모습./2016.08.15/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N15일 오후(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리오센트로 파빌리온 3경기장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에서 패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정영식과 이상수가 복식경기 마지막 포인트를 내주며 아쉬워하는 모습./2016.08.15/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N


한국의 남자 탁구 단체전 결승행이 무산됐다.

한국은 16일(한국시간) 오전 열린 중국과의 2016 리우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0-3으로 패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났다.

1단식에서 잡을 수 있던 승리를 놓친 것이 뼈아팠다. 첫 주자로 나선 정영식이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나갔지만, 중국의 장 지커에 4, 5세트를 내리 내주며 역전패 당한 것.


1단식에서의 패배로 기세가 꺾인 한국은 2세트와 3세트에서도 만리장성의 벽을 넘지 못했다. 2단식에 나선 주세혁은 세계랭킹 1위 마 룽의 압도적인 실력에 밀려 0-3으로 패했고, 3복식에 나선 정영식-이상수 조도 장 지커- 쉬 신 조에 0-3으로 패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중국과 일본이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17일 밤 11시 독일과의 3-4위전에 나서 동메달을 노린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김영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