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美·獨 등 세관 지재권 관련 특허청·관세청 26일 설명회

미국, 일본 등 주요 국가의 세관 지식재산권 제도를 배울 수 있는 설명회가 열린다.

특허청과 관세청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서울세관 대강당에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7개국의 세관 지식재산권 보호와 등록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 1차로 중국, 홍콩,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4개국의 세관 지식재산권 등록과 보호제도에 대한 매뉴얼을 발간해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들의 요청으로 세관 단계에서 지식재산권 분쟁이 많은 미국, 일본, 독일의 세관 지재권 등록제도에 대한 매뉴얼을 발간해 이번에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중국 세관의 지식재산권 등록제도에 대한 매뉴얼 발간과 기업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2015년 우리 기업이 중국세관에 신규로 등록한 지식재산권은 112건으로 전년도 39건 대비 약 3배 수준 크게 증가한 바 있다

관련기사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외 세관별 지식재산권 등록방법과 정부의 등록지원 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해외세관 지식재산 보호제도를 활용해 세관 통관단계에서 위조상품을 단속한 우리 기업의 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코트라(KOTRA) 등을 통해 이달 25일까지 할 수 있다.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