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고인돌] "신문 읽으며 미디어와 친해져요"

미디어로 생각을 정리하고 글쓰기를 배운다<br>17일 송파도서관서 '미디어를 보여줘'열려<br>송파도서관서 지원하는 자유학기제 활동

“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17일 송파구 오주중학교에서 열린 강좌 ‘미디어를 보여줘’ 에서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 장선화 연구위원이 신문지면의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신문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17일 송파구 오주중학교에서 열린 강좌 ‘미디어를 보여줘’ 에서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 장선화 연구위원이 신문지면의 구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백상경제연구원




“보도기사를 도형으로 표시한다면 역삼각형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가장 중요한 주제를 제일 앞에 쓰는 형식으로 두괄식이라고도 하죠.”


17일 오주중학교에서 열린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강좌 ‘미디어를 보여줘’ 첫시간. 학생들은 신문의 역사와 보도기사의 형식에 대해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고인돌은 서울시교육청과 본지부설 백상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생애 주기별 인문학 아카데미로 올해 4회째다. 자유학기제 활동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강의는 송파도서관의 지역 학교를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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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좌는 신문의 각 지면별 구성과 기사 배치, 그리고 신문제작과정 전체를 설명하고 학생들이 기사를 직접 읽어가면서 보도기사의 형식을 배우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의에 참석한 한 학생은 “학교 수업 외에 강의는 처음들었다”면서 “헤드라인, 리드, 바이라인 등 신문기사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 도서관 21곳과 서울시 중고등학교 30여 곳에서 12월까지 잇따라 열리는 고인돌 강좌의 세부 프로그램은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포털 에버러닝(everlearning.sen.go.kr)을 참고하면 된다. 강좌는 무료이며, 신청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장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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