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마음 힘든 사람 오세요“…서울 ‘맘 프로젝트’ 모집

서울시는 시민 힐링프로젝트 ‘누구에게나 엄마가 필요하다’(맘 프로젝트) 프로그램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맘프로젝트는 마음이 힘든 시민에게 같은 어려움을 이겨낸 다른 시민이 위로와 치유를 건네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현재 18개 자치구 보건소 등과 연계해 상반기 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4단계, 6주 일정이다. 이미 치유를 받은 시민이 다른 시민을 치유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참가 대상을 기존 감정노동자와 치유활동가에서 홀몸노인, 성 소수자, 경력단절여성, 비정규직 근로자 등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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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밥상’, ‘내 인생에서 가장 잊을 수 없는 한마디’ 등 순서를 통해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참가자를 위로하고 응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맘 프로젝트’에 시민 3,165명이 참가했고, 연말까지 9,000명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홈페이지(누구에게나엄마가필요하다.org, www.mom-project.org)나 스마트폰 카카오 플러스 친구(‘엄마가필요해’로 검색)로 신청하면 된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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