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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리우]판정논란 복싱, 올림픽 경기책임자 퇴출

리우올림픽에서 판정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국제복싱협회(AIBA)가 일부 심판들을 퇴출한 데 이어 18일(현지시각) 대회 실무 총책임자인 카림 부지디 전무이사를 경질했다.


뉴욕타임스(NYT) ESPN 등에 따르면 AIBA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알제리 출신의 부지디 전무이사를 다른 직책으로 전보하고 유럽복싱연맹 회장인 프랑코 팔치넬리 AIBA 수석부회장이 남은 기간 리우올림픽 복싱경기를 주관토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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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BA는 앞서 일부 경기의 판정 논란이 확산하자 문제의 심판들을 퇴출조치했다. 퇴출된 심판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6명의 심판이 경기 심판으로부터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AIBA는 성명에서 리우올림픽 경기를 주관한 심판들을 재평가한 결과 AIBA 부회장단과 집행위원들이 AIBA 전무이사를 기구 내 새로운 역할로 즉각 전보 조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림픽특별취재팀

문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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